추동누리길, 신촌누리길 보행로 등 조성
대전 동구는 대청호 일원의 친환경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동누리길 조성,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 추동습지 보호구역 데크길 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은 마산 소한터부터 가래울까지 수변을 따라 데크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백리길과 연계해 대청호자연수변공원에서 추동누리길을 지나 명상정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사업은 대청호 수위 상승에 따른 잦은 침수 발생으로 보행로가 단절된 구간에 수변 데크를 놓아 신촌한터와 방축한터를 연결하게 된다.
추동습지 보호구역 데크길 보수사업은 2012년 억새와 갈대로 유명한 추동습지 보호구역 주변에 조성한 데크길이 노후화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데크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대청호를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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