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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신소재 업체 트리엘, 키움증권과 IPO주관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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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디스플레이의 신소재 개발 및 생산업체 트리엘(대표이사 변우근)은 기업공개(IPO)를 위해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027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는 트리엘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첨단 디스플레이의 고성능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2015년 창업 이후 고굴절, 저유전, 저굴절 재료 등 고기능성 분자를 꾸준히 개발해 온 소재전문 기업이다.

트리엘이 생산하는 고기능 소재는 황이나 불소를 제외한 친환경 미래 지향적 디스플레이 재료로 2021년 세계 최고 굴절률의 아크릴 분자를 개발해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국제특허를 등록했다.


최근에는 차량용 대화면 OLED에 사용되는 고굴절 MLA(마이크로렌즈 어레이)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를 생산, 납품하고 있다. 차량용 OLED 시장은 연 30% 이상 초고속 성장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전기차 확대와 자율주행 도입 등으로 활용 범위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트리엘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수계 현상성 초고굴절 재료의 경우 미세 패턴 MLA가 필요한 차세대 모바일 및 AR/VR 등 인공지능(AI) 기기에 적용 가능해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트리엘의 변우근 대표는 “최근 자율주행과 AI 등의 기술 진보로 촉진되고 있는 고휘도 및 고기능 디스플레이 수요가 트리엘의 기회 요인”이라며 “트리엘은 고굴절 재료 외에 저유전 및 저굴절 재료를 제품화하여 세계적인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벤처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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