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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고용 정말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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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주 교육 실시

경북 영천시는 17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7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주 대상 교육 모습. [사진=영천시]

17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주 대상 교육 모습. [사진=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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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농가주 교육은 계절근로 담당자가 직접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한 사증 발급 신청 구비서류와 관련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근로자 인권 침해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교육시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농가주들의 교육 집중도가 높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질의가 쏟아졌는데, 계절근로 담당자가 직접 농가주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실히 답변했다. 특이한 사례의 경우에는 출입국사무소 질의를 거쳐 향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농가주 교육을 통해 근로자 사증 발급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농번기 인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 등 농업 경영을 위한 원활한 인력 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작년 라오스와 계절근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136농가가 361명을 배정받았고 이 중에서 27명은 라오스 MOU 초청 근로자들이다. MOU초청 근로자는 사증이 2주 안에 발급되며, 사증 심사에 3개월이 걸리는 결혼이민자 초청에 비해 기간이 대폭 단축돼 농촌인력 수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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