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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탄핵에도 지지율 28%…국민들 야당 못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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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른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잘해서 지지율이 오른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압도적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잘못됐다고 보지만, 민주당이 잘했냐는 질문에도 의문부호를 찍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대표가 28%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탄핵, 계엄 국면에 이 대표 지지율이 30%를 넘지 못했다는 것은 지지율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며 "민주당도 고민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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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지율은 민주당 반사이익"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른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잘해서 지지율이 오른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압도적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잘못됐다고 보지만, 민주당이 잘했냐는 질문에도 의문부호를 찍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대표가 28%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탄핵, 계엄 국면에 이 대표 지지율이 30%를 넘지 못했다는 것은 지지율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며 "민주당도 고민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여당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야당도 신뢰하지 못한다는 방증"이라며 "야당의 과도한 입법권력과 탄핵 남발로 삼권분립이 흔들리는 것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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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도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구속 등 여러 상황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도 마찬가지여야 한다"며 "그래야 대통령과 야당 대표 모두 공평하게 헌법과 법치주의에 따라 처리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법에 1심은 6개월 이내, 2심과 최종심은 3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는 633 원칙이 있다"며 "지난해 11월15일 이 대표에 대한 1심이 나왔으니 오는 2월15일 2심, 5월15일 최종심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안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다. 이 조사에서 1월 셋째 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3%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해 9월 넷째 주(국민의힘 28%·민주당 26%)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같은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 대표 2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3%, 홍준표 대구시장 8%, 오세훈 서울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9.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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