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장·단계별 학습지 등 총 8종
5월 중순 일선학교 배포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학업 등을 돕기 위해 ‘한국어 학습자료’를 개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습자료 개발은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다문화 학생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성장하는 기반과 세계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신규 한국어 학습자료는 단어장 5권과 단계별 학습지 3권 등 총 8종이다. 해당 자료는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 학교에 우선 보급,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학습자와 학습지원 대상 학생 등 현장 요구에 맞춰 제공한다. 또 ‘다모다’ 수업 아카이브에 탑재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아울러 오는 3월까지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도 개발해 5월 중순 일선 학교에 배포한다. 해당 앱은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그림 등을 활용해 직관적인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한국어 학습 교육자료 개발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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