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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노후주택 대상 공사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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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물 문제 해결로 시민 생활 환경 개선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사업’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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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경기도 ‘녹물 없는 우리 집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옥내배관 및 공용배관을 사용하는 약 400세대를 대상으로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도관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오는 주거용 건물 또는 사회복지시설 중 면적이 130㎡ 이하인 건물이다. 5년 이내에 해당 사업으로 지원받은 건물, 재건축 등에 의한 사업 승인 건물, 정비구역 등 계획적 개발계획이 수립된 지역의 건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배관으로 인한 수돗물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깨끗한 물 사용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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