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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홍성표 전 의장 징계안 23일 상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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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중 10명 찬성...윤리특위는 내달 임시회에서 진행

홍성표 전 의장.

홍성표 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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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가 오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최근 음주 상태로 모교 졸업식에서 축사해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성표 전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할 전망이다.


15일 아시아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본회의 개최일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진행되게 된다.


징계 수위는 윤리특위를 거쳐 본회의로 넘어간 뒤 최종 결정된다.


징계요구서는 전날 시의원 총 17명 중 10명의 서명과 함께 의회 사무국에 전달됐다.

국민의힘에선 8명 전원이 서명했으며, 야당에서도 중립 성향 시의원 2명이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전 의장에 대한 의원직 제명 움직임도 포착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징계 외에 제명도 필요하다”라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 전 의장은 전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라면서 의회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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