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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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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6일 접수…상금 총 1억3천만원

전북 남원시는 ‘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을 빛낼 작품을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품·갈이 공예품 2분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강당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에 출품하면 된다.

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포스터. 남원시 제공

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포스터. 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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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회째를 맞이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우수한 목공예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공예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의회가 후원한다.


매년 전국의 많은 공예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일상 생활용품을 옻칠로 디자인한 작품들이 늘어나는 등 신진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시상 규모는 총 37점으로 상장과 함께 상금 총 1억3,000만원(대상 3,000만원)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제95회 춘향제 기간 중 남원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4월 1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이후 수상작은 남원(안숙선 명창의 여정, 5월 2~6일) 전시회를 시작으로 전주 한옥마을(공예품전시관, 5월 27일~6월 1일), 서울 코엑스(공예트렌드페어, 12월 중)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옻칠 목공예대전을 통해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들에게 역량 발휘와 작품을 전국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옻칠 목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한 발전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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