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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200명 모집…퇴직 경찰·교원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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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5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00여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건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 사안 조사 전문 인력으로, 학교폭력이 접수될 경우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학교폭력 전담기구 및 사례 회의, 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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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자격은 퇴직 교원, 경찰로서 관련 업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자, 2년 이상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을 한 자 등이다.

지원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13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평가(1차)’와 ‘면담(2차)’을 거쳐 적격자를 조사관으로 위촉하며, 활동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위해 역량과 열정을 가진 많은 분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통한 학교폭력 사전 예방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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