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 선박 주요 항로 집중 순찰 강화
구조 세력 즉응 태세 유지…귀성객 안전 최우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오는 24일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13일 서해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예년보다 긴 설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섬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해 설 명절 당시 유선 안전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취약지역 항공 순찰 강화 △다중이용 선박 주요 항로 경비함정 증가 배치 △연안 사고 예방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여객선 터미널 밀집 시간대(선박 출입항 전후) 특공대원 전진배지, 대테러 특별 치안 활동 △겨울철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한 어민 대상 안전 수칙 교육·계도 △낚시어선 출입항 불시임검(승선원명부 확인) 등이다.
특히 민간세력 협력 체계 구축 및 구조 세력 즉응 태세 유지, 기름·유해 화학물질 저장시설 등 기타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설 연휴 기간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양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해양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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