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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새학기 늘봄학교 준비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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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초교 2학년까지 확대

점검단 꾸려 학교지원 방안 모색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새학기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앞서 개학 전까지 현장 방문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1학기 24개 늘봄 시범학교를 운영한 데 이어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121교)와 특수학교(2교)로 확대해 운영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1~2학년 내년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울산교육청 교육혁신과 교직협력·방과후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늘봄학교지원팀 관계자 등으로 구성했다.


점검단은 학교를 방문해 수요 조사 현황, 공간과 시설, 실무인력,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 현황, 안전 관리 등을 확인하고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 청취와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우선 이달 31학급 이상 학교 35곳을 점검하고 나머지 학교는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교는 오는 2월에 2차 현장 지원을 한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8일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35학급 이상인 고헌초등학교와 옥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새학기 늘봄학교 준비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이 새학기 늘봄학교 준비 맞춤형 지원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고 있다.

울산교육청이 새학기 늘봄학교 준비 맞춤형 지원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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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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