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7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다.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2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1.77포인트(1.28%) 오른 2,520.41에 코스닥은 전장보다 3.57포인트(0.5%) 오른 721.53에 장을 시작했다. 조용준 기자
이날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81포인트(1.12%) 오른 2516.45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24.85포인트(1.00%) 오른 2513.49로 출발해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1468억원, 기관이 5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567억원어치를 홀로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 (5.71%), HD현대중공업 (2.27%), LG에너지솔루션 (1.94%), 셀트리온 (1.52%), 신한지주 (1.43%), 현대모비스 (1.43%), LG화학 (1.36%), 삼성물산 (1.34%) 등이 오르고 있다. 기아 (-0.40%), SK하이닉스 (-0.35%) 는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3.50%), 일반 서비스(3.26%), 기계장비(2.39%), 전기가스(2.24%), 건설(2.04%), 운송장비(1.54%), 증권(1.44%) 등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0.17%), 정보기술(IT) 서비스(-0.10%) 등 업종은 하락세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57포인트(0.06%) 떨어진 4만2706.56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2.91포인트(0.55%) 상승한 5975.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3.30포인트(1.24%) 오른 1만9864.9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장 초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8포인트(0.18%) 오른 719.2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72포인트(0.24%) 오른 719.68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0억원, 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코오롱티슈진 (7.12%), JYP Ent. (6.55%), 레인보우로보틱스 (3.43%), 알테오젠 (2.85%), 루닛 (1.77%), 셀트리온제약 (1.93%), 리가켐바이오 (1.7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신성델타테크 (-4.31%), 리노공업 (-1.44%), HPSP (-0.86%), 에코프로 (-0.63%), 클래시스 (-0.57%) 등은 하락세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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