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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분기 최대실적 예상' 현대로템,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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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이 예상되는 현대로템 의 주가가 상승세다

[특징주]'분기 최대실적 예상' 현대로템,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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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8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5.74%) 오른 5만5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로템의 연결 매출액은 1조2733억원, 영업이익은 167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28.7%, 139.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평균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2.1% 하회하고, 영업이익은 7.7% 상회하는 것"이라며 "폴란드 K2 전차 28대를 인도하면서, 분기 최대 인도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수주 측면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K2 전차 인도 물량의 증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4%, 38.2% 개선될 것"이라며 "K2 전차 수출 역시 늘어날 것이다. 이달 체결이 전망되는 폴란드 2차 계약에 더해, 루마니아와 K2전차 수출 협상 역시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내 정치 불안 이후 발생한 주가 하락으로 인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7배 수준"이라며 "실적 성장과 수출 증가 동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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