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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잠룡들 "탄핵 무산은 역사적 배신"…與 의원들에 일제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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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탄핵 찬성이 민생 구할 것"
김경수 "오늘 침묵은 몰락의 시작"
김동연 "반드시 국민이 승리할 것"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야권 잠룡들도 일제히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 곧 민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당 국회의원들에게 탄핵 찬성 표결을 독려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결정의 날"이라며 "더 큰 위기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탄핵"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대통령은 이미 그 자격을 잃었다"며 "탄핵 찬성은 배신이 아니다. 탄핵 무산이 역사적 배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님들께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여러분의 탄핵 찬성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을 구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대구에서 열리는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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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날을 함께 맞이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2024년 오늘 대한민국 국회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경고한다"며 "오늘의 침묵은 몰락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디 오늘만큼은 정상적 정치인 이전에 양심적 가장,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십시오"라며 "추운 날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고생하는 국민의 염원이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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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신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2024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응원봉 혁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14일) 반드시 국민이 승리할 것"이라며 "윤석열 즉각 체포! 즉각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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