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호동 산6-1번지 일원 131만 6000㎡
대전시는 13일 보문산수목원 예정지로 중구 호동 산6-1번지 일원 131만 6000㎡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보문산수목원은 2022년 사업추진 계획 수립 후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 11월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다.
시는 12월부터 보상 및 설계 등을 시작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목원 예정지는 수려한 자연 지형과 식물자원, 범골천을 품고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산지형 수목원이 조성되면 중부 온대 권역 식물 유전자원 수집·보전·연구·증식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문산수목원을 시작으로 목달동 프르내, 무수동 숲너울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기존 무수동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보운대 등을 보문산 행복(둘레)숲길로 연계해 보문산 권역을 산림복지휴양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보문산수목원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친환경 휴양공간 확충과 함께 보문산을 산림휴양 명품 공간으로 재단장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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