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13일 양산시청 토목회가 200만원, 공업직 공무원 모임이 3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양산시청 토목회는 양산시에 근무하는 140여명의 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고, 공업직 공무원 모임은 70여명의 공업직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공무원들 간 친목 도모와 함께 장학기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연식 토목회 회장은 “해마다 조금이나마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올해도 기탁을 지속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기탁소감을 전했다.
공업직 내 김재광 화공직 회장은 “공업직이 기계직, 전기직, 화공직으로 나뉘어 있는데 올해 특별히 장학금 기탁을 위해 공업직이 모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일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희종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양산시 공무원들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각 회원의 뜻을 잘 새겨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시급 1만원에 용모단정 여학생 구함"…집회 알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