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분재정원'서 4천만 송이 활짝
전남 신안군이 내년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섬 겨울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며, 3㎞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을 따라 4,000만송이의 애기동백꽃을 선보인다. 야외에서는 겨울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노을 미술관에서는 소원 편지 쓰기,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에어돔에서는 추위를 녹일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카페와 휴식공간을 마련해 쉼과 감동이 함께하는 겨울꽃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벤트로 빨간색 옷을 착용한 관람객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는다.
박우량 군수는 “한 달간 진행되는 겨울꽃 축제에서 하늘과 바다,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과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소원 편지를 쓰면서 2025년의 희망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눈에 담는 4,000만송이 붉은 동백꽃이 찾아오는 분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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