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선착순 500명 커피쿠폰 증정

전북 익산시는 오는 31일까지 민간플랫폼인 ‘위기브(Wegive)’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위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기존 플랫폼인 ‘고향사랑이(e)음’과 모금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지난해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오는 31일까지 위기브를 통해 다시 익산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위기브(Wegive)’와 함께하는 재기부 이벤트 포스터. 익산시 제공

선착순 50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1잔에 해당하는 커피 쿠폰이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플랫폼을 통한 기부 활성화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을 맞아 익산에 기부하고 연말정산 혜택과 다양한 선물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전액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