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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 국비 7,690억…현안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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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포방사시스템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등 예산 반영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 올해보다 305억원 늘어난 국비 7,69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 긴축재정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 예산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0월 16일 국회를 방문해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0월 16일 국회를 방문해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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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형 SOC, 재난안전, 문화·관광, 농림·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SOC 분야 국비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693억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694억원) ▲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80억원) 등이다.


농림·해양 분야에서는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464억원)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직선화 사업(403억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152억7,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22억8,000만원) ▲급경사지(남면·소라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1억5,000만원) 등이 확보됐다.

시는 특히 지난해 9월 소방청과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행안부, 기재부, 국회 등에 도입 필요성을 지속 개진해 왔다. 이번 정부 예산 22억8,000만원 반영으로 여수산단 외에도 호남권역 사업장의 산업안전을 확보하고 폭우와 화재 현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23억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사업)(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섬박람회 사업비와 관련해 국회에서 32억원 추가 증액을 위해 노력했으나 최종 반영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630여일 앞둔 섬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내년 정부 추경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기명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철현·조계원 의원, 도·시의원 등이 큰 힘을 보태주고 협력해줘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 정부 추경에 대비해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예산 반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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