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재명, 국민의힘에 "尹 탄핵 찬성 표결하라…역사가 기억할 것"(상보)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국회, 14일 오후 5시 尹 2차 탄핵안 표결
李 "尹, 한시도 직무 수행할 능력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부디 내일은 탄핵 찬성 표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하려 했지만,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 불참하면서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이 폐기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성명 발표를 통해 "국회의원은 한명 한명이 모두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며 "여·야, 진보·보수를 떠나 헌법을 준수하고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만이 혼란을 종식할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역사가 여러분의 선택을 기억하고 기록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대표는 1차 탄핵안 표결 전날이었던 지난 6일에도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국회는 다음 날(14일) 오후 5시에 윤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에 돌입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담화 내용을 비판했다. 그는 "어제 대통령 윤석열은 국민을 향해 광기의 선전포고를 감행했다"며 "한시도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음을, 한시도 직무를 수행해서는 안 됨을 '셀프(스스로) 인증'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명령은 초지일관 한결같고 또 분명하다"며 "'내란 수괴(우두머리)인 윤석열은 지금 당장 물러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4년 12월 14일, 우리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다시 선포할 것"이라며 "정치란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단 한명의 오판이 역사적 오점을 남겼다"며 "그러나 국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이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