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탄핵만은 피해야' 유정복, 입장 철회…"대통령 상황인식 잘못돼"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국민의 힘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표명했다.


유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오늘 담화 내용을 볼 때 대통령의 상황 인식 자체가 여전히 잘못돼 있다"며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국민 불안과 국정 혼란, 신인도 추락 등 국가 경쟁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유 시장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인한 현 시국은 국정이 마비되다시피 한 혼돈의 상황"이라며 "이런 사태를 일으킨 것은 윤 대통령의 잘못 때문이고, 그 책임도 대통령이 져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국정 수행 능력을 상실한 대통령이 더는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조속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런 입장은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이 아닌 인천시장 유정복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 힘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협의회는 더 이상의 헌정중단 사태는 막아야 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윤 대통령에게 "책임총리가 이끄는 비상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며 "임기 단축 개헌 등 향후 정치 일정을 분명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