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이 제38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비보존 제약 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비보존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30%(2610원) 오른 1만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보존제약 주가는 장 개장과 동시에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다.
이는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어나프라주가 신약으로 허가받았단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보존제약은 이날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수술 후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급성 통증 조절을 위한 단기요법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완화에 사용되는 주사제 형태의 비마약성 진통제다. 피부·근육·인대·관절 등 신체 말단 통각 수용기의 통증신호 발생에 직접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방식으로 진통 효과를 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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