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척시민행복위원회' 출범… 19명으로 구성
행복증진 정책개발·행복격차 해소 방안 등 의견 수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12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삼척시 시민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12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삼척시 시민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척시청 제공
‘삼척시민 행복위원회’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2022년에 제정된 ‘삼척시민 행복 증진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일반시민,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이날 박상수 삼척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 행복 격차 해소 등 삼척시가 추진하는 행복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척시는 삼척시민의 행복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삼척형 행복지표 개발을 완료했으며, 삼척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증진 기본계획을 수립, 행복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행복증진 기본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행복선진도시 삼척’을 목표로 삼척시 사회여건과 정책방향을 고려해 경제·고용 등 9개 분야별로 수립됐다. 삼척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한 기본계획에 따라 삼척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시민 행복위원회가 시민들의 다양한 말씀을 듣고 의견을 경청하는, 시민행복을 위한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행정에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삼척시민들이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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