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돌머리 마을, 전국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상금 3천만원도
여수 웅천마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 사례

전라남도는 제17회 어촌마을 전진 대회에서 함평 돌머리 마을이 전국 1등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함평 돌머리 마을 전경. 전남도 제공

함평 돌머리 마을은 한국어촌 어항 공단이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전국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촌체험 휴양마을 등급 심사에서 전국 유일하게 체험, 숙박, 음식 3개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된 여수 웅천마을. 전남도 제공

이와 함께 여수 웅천마을은 어촌 경관 및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바다가 꿈 프로젝트’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어촌 어항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도의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 어업인 소득 다변화와 어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