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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밤새워가며 고민했다…탄핵 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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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일 대통령의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와 무장 군인들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로 난입하던 광경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21세기, 세계 10위권의 문명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며 "국민의 대표로서,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에 대해 밤을 지새워가며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분명히 깨닫게 됐다"며 "이번 주 토요일 국회에서 진행될 탄핵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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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일 대통령의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와 무장 군인들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로 난입하던 광경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21세기, 세계 10위권의 문명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며 "국민의 대표로서,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에 대해 밤을 지새워가며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분명히 깨닫게 됐다"며 "이번 주 토요일 국회에서 진행될 탄핵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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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최고위원은 "이런 결정은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고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탄핵과 관련해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모두 6명이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는 야당 등이 확보한 의석 192석 외에 8석이 추가로 필요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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