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리파인 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고배당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리파인은 지난 3일 LS증권이 최대주주를 포함한 9인이 보유한 지분 34.05%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수가는 2만7159원으로 지난 2일 종가 1만6640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63.2%를 포함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 공시 이후 모멘텀 소멸로 리파인 주가가 27.9% 하락했다"며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저점 이후 반등하며 올해 11월 말 90.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파인은 독점적 사업자로 4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34.9%를 기록했다"며 "올해 3분기 말 기준 순현금 1330억원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FCF)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인수자 측이 고배당 정책을 통해 투자금 회수에 나설 가능성 크다"며 "현재 주가는 모멘텀 소멸로 인한 과도한 하락 국면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배당주를 낮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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