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은 빅링크와 이어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올해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모해 에스엠플래닛 등 우수업체 다섯 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스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한 미디어 스타트업에 3000만 원과 전문가 교육,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빅카인즈 API)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에스엠플래닛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뉴스 플랫폼 '이지플러스'를 개발했다. 불필요한 광고를 제거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시각장애인에게 개인 관심사를 반영한 뉴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우수상은 생성형 AI 기반 뉴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빅링크와 오디오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을 개발한 이어가다에 돌아갔다. 고객 맞춤형 AI 콘텐츠 검수 솔루션을 만든 써티블랙과 경제 현안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개발한 사이다경제는 장려상을 받았다.
문체부는 이날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대회 시상도 진행했다. 대상은 뉴스빅데이터와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아이디어를 낸 '비글' 팀이 받았다. 이들이 제안한 AI 프로그램 '좋은 질문'은 AI가 생성한 질문에 답하면서 배경지식을 넓히고 문해력을 키우는 비문학 글 읽기 교육 서비스다.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은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다. 올해는 120개 팀이 참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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