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7일 '尹 계엄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 긴급 질의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1·2·3차장 출석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가 오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현안질의에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1·2·3차장 등이 출석한다.

현안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방첩사령부와 협조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을 체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홍 1차장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관련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원장은 윤 대통령에게서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