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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령관, 계엄 직후 경찰청에 '정치인 위치' 확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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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이동 예정' 언급도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정치인들의 위치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삼정검 수치 수여한 윤 대통령. 연합뉴스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삼정검 수치 수여한 윤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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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찰청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여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40분께 조 청장과 통화했다.

해당 통화에서 여 사령관은 정치인 등 주요 인사의 위치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양 의원실은 전했다. 다만 경찰청은 조 청장이 정치인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건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 별도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호 경찰청장이 5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경위와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지호 경찰청장이 5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경위와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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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 사령관은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게 될 수 있다며 수사관 지원을 요청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은 이날 신성범 정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계엄 당시)여 사령관이 '체포조가 나가 있는데 소재 파악이 안 된다'며 체포 대상자 명단을 불러주며 검거를 위한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체포 대상자로는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유튜버 김어준씨 등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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