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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실망했다"…SNS서 '국힘 탈당' 인증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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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론으로 '탄핵 반대' 정해
계엄 사태 이후 대처에 국힘에 대한 비판 커져
당의 대처에 실망한 당원 탈당도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당의 대처에 실망한 국민의힘 당원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을 마친 탈당 신고서나 탈당 완료 메시지를 인증하며 당에 대한 실망을 표출하고 있다. 5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국민의힘 탈당 완료 알림톡을 인증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3일 갑작스러웠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그 이후 국민의힘의 대처에 실망해 탈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당의 대처에 실망한 국민의힘 당원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을 마친 탈당 신고서나 탈당 완료 메시지를 인증하며 당에 대한 실망을 표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당의 대처에 실망한 국민의힘 당원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을 마친 탈당 신고서나 탈당 완료 메시지를 인증하며 당에 대한 실망을 표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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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언젠가 바뀌겠지 했지만, 이번에는 도저히 못 넘어가겠다"며 탈당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 누리꾼은 탈당 완료 알림톡을 캡처해 첨부했다. 탈당 신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은 "윤 대통령을 손절했다면 대통령 개인의 일탈로 보고 당적을 유지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큰 배신감을 느낀다"고 적었다. 탈당 방법을 안내하는 누리꾼도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탈당 신고서를 작성해 소속 시도당으로 팩스를 보내면 된다"며 각 시도당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캡처해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탈당을 인증한 누리꾼들 대부분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대처를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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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에 찬성하라"는 비판의 문자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 등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휴대전화 번호 목록이 공유되며 "탄핵 찬성 표결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문자 행동을 하자"는 글들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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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오는 7일 오후 7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이다.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함께 재표결된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현재 범야권 의석(192석)을 고려하면 전원 출석을 가정했을 때 국민의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투표할 경우 탄핵은 부결된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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