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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강연 공식'…6일 토크 콘서트서 '템퍼링 의혹' 해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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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8시 ‘장르가 된 여자들’ 참석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떠난 뒤 강연을 통해 첫 공식 석상에 선다.

민희진 토크 콘서트 포스터. [사진 = 한화손해보험]

민희진 토크 콘서트 포스터. [사진 = 한화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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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대표는 6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리는 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에 참석한다. 이번 강연은 민 전 대표가 최근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들과의 법적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대중 앞에 나서는 자리로, 강연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에서 민 전 대표는 마지막 타임인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기획자 민희진, 경계를 넘어 K팝 장르가 되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현재 민 전 대표와 하이브는 다양한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갈등의 핵심은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및 탬퍼링 의혹으로 요약된다.


지난달 28일, 그룹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어도어가 자신들을 보호할 의지와 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계약 위반이 없었으며,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하며 뉴진스의 활동이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디스패치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과 사전 접촉(템퍼링)했으며, 다보링크 실소유주와 만나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 등 임원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반대로 빌리프랩과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첫 변론기일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강연에서 민 전 대표는 K-팝 기획자로서의 경험과 산업적 통찰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과 뉴진스 관련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강연에서도 그는 하이브와의 갈등 및 뉴진스 멤버와의 관계에 대해 직설적 발언을 쏟아내 화제가 됐었다.


이번 강연에서도 그가 뉴진스를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아니면 산업적 성과와 제작자로서의 철학에 집중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법적 분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강연 이후 발언은 또 다른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민 전 대표가 강연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든, 현재 그와 뉴진스를 둘러싼 분쟁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쏘스뮤직 및 빌리프랩과의 법적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민 전 대표의 창작자로서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강연은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민 전 대표를 비롯해 김지윤 정치학 박사, 정서경 작가, 인플루언서 이사배, 김겨울 작가 등이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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