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마력 디젤엔진 2대·최대 시속 65㎞
경남 창원해양경찰서 최신예 연안구조정 S-59가 5일 신항파출소 부두에서 취역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나섰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길이 15m, 폭 4.24m의 20t급 선박으로 80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해 최대 시속 65㎞까지 운항할 수 있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부산신항, 거가대교 등 국가 중요시설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진해신항 인근 해역, 어선 840여척, 낚시어선 50여척, 관계 해양종사자 2500여명 등의 치안과 안전을 관리하는 창원 신항파출소에 배치돼 해양안전관리, 해양범죄 수사 등의 임무를 맡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지역민과 해양종사자들에게 더 나아진 해상치안 서비스 제공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해상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영철 서장은 “이번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가 창원 해역의 해양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를 꾸준히 도입해 지역 주민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더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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