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시민 "尹, 심각한 인지장애 있는 듯…사흘도 길어"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작가 유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관해 "인지장애가 있지 않은 이상 이런 행동을 할 수 없다"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이어 "내 개인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윤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판단하는 국회의원이 8명 이상 되면 윤 대통령은 탄핵당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가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사흘도 너무 길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발동하고 이를 다시 철회하는 방식으로 행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며 "여러 선택을 볼 때, 윤 대통령이 심각한 인지장애가 있지 않고서는 이런 행동을 할 수 없다. 비상계엄은 물론이고 경제정책, 의료정책 등이 다 그렇다"고 말했다.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란 게 무섭다"
"韓 가라앉고 있다…국민 경제 위험"
"국힘 위원들, 깊이 고민해보길"

유시민 작가. 유튜브 채널 'MBC 100분 토론'

유시민 작가. 유튜브 채널 'MBC 100분 토론'

AD
원본보기 아이콘

작가 유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관해 "인지장애가 있지 않은 이상 이런 행동을 할 수 없다"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유시민은 4일 특별 편성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야당의 힘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례와 같이 집권 세력 내의 분열이 있어야만 탄핵이 가능하다. 집권 세력 내 일정한 수가, 일정한 비율로 '나라를 위해 이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판단했을 때 탄핵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개인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윤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판단하는 국회의원이 8명 이상 되면 윤 대통령은 탄핵당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가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사흘도 너무 길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발동하고 이를 다시 철회하는 방식으로 행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며 "여러 선택을 볼 때, 윤 대통령이 심각한 인지장애가 있지 않고서는 이런 행동을 할 수 없다. 비상계엄은 물론이고 경제정책, 의료정책 등이 다 그렇다"고 말했다.


또한 "목표가 합리적인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율적이지 않은 수단들을 동원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격노하고, 그래도 분이 안 풀리면 비상계엄을 발동하고. 이런 사람이 지금 대통령이라는 것이 무섭다"며 "대한민국이 가라앉고 있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사람으로 치면 무릎까지 빠진 거다. 앞으로 점점 더 깊은 곳까지 빠질 것이고,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 코까지 안 잠기면 다행"이라면서 "마음에 안 드는 대통령이 계속 있으면 뉴스를 안 보면 그만이다. 그런데 지금 기업 도산이나 자영업 폐업 숫자, 가계·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등 국민 경제가 위험하다. 그런데 윤 정부는 이 판국에 경제가 확 살아났다는 이야기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작가는 "문제가 있는데 문제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대통령이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에 참여한 이유가 바로 이 같은 문제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