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엘지유플러스 후원…차렵이불 교체 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올겨울 한파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구호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3775세대를 대상으로 차렵이불을 전달하고 내년 3월까지 기온변화 극복을 위한 밀착지원을 실시한다. 빙그레, 엘지유플러스가 후원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행정기관의 추천과 평소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연 가구를 찾아가 혹한기 구호품을 전달하며 △에어캡, 문풍지 등 단열시트 부착 여부, △건강상태 이상 여부, △전문 심리상담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특별시협의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는 직접 이불빨래를 하시기 어려우시기 때문에 겨울이불을 자주 갈아드리고 있다”라며 “겨우내 우리 봉사원들은 후원을 통해 마련된 구호품을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여쭙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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