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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숫자]세상에서 매력적인 도시 1위는 '파리'…서울은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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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는 어디일까.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관광·지속가능성· 경제성·보건·안전 등을 기준으로 세계 100대 도시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파리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파리는 훌륭한 여행 정책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이미 7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CNN은 "올해 파리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 "여름에는 파리올림픽이 열렸고, 곧 노트르담 대성당이 재개장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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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회고록 '파리는 날마다 축제'에서 "파리에서 살았을 정도로 운이 좋았다면 남은 평생 어디를 가든 파리는 자네와 함께할 걸세. 파리는 움직이는 축제이기 때문이지"라고 말했다.

파리라는 이름은 고대에 이 지역에 살았던 갈리아의 일족 파리시에서 유래됐다. 20개의 구와 주변 위성도시들로 이뤄져 있다. 파리라고 부르는 지역은 외곽 순환 고속도로 안쪽의 20개 구를 말한다. 파리는 오랜 역사에서 비롯한 예술과 패션과 유행의 도시로, 샤넬과 에르메스 등 명품 회사들의 본사들이 있다.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등 유럽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있다.


에펠 탑은 프랑스 파리 마르스 광장에 위치한 격자형 철골 타워다. 1889년에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맞이해 파리 만국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박람회를 상징할만한 기념물로 에펠탑을 건축했다. 프랑스의 대표 건축물인 에펠탑은 격자 구조로 이루어져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개선문은 아우스터리츠 전투 승리 기념으로 나폴레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설됐다. 샹젤리제 거리의 끝에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명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성당이다. 루브르 박물관은 중세시대부터 신고전주의 예술을 한 데 모아놓은 박물관이다.


2위는 스페인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마드리드는 현대적 인프라를 갖췄고, 역사적인 거리와 장소를 간직하고 있다. 마드리드의 거대한 왕궁이 그중의 하나다. 스페인 국립극장,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명작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프라도 박물관, 스페인의 왕비인 소피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도 있다.

이어 도쿄, 로마, 밀라노, 뉴욕, 암스테르담, 시드니,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등이 뒤에 올랐다. 서울은 12위다. 지난해 10위였던 런던은 13위로 떨어졌다.


한편 국제 항공편 승객수 부문에서 작년보다 37% 증가한 3240만명을 기록했다. 이 부문에서 작년 1위 도시였던 이스탄불은 2300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런던(2170만명)이 올랐으며 홍콩(2050만명), 메카(1930만명), 안탈리아(1930만명), 두바이(1820만명), 마카오(1800만명), 파리(1740만명), 쿠알라룸푸르(1650만명)가 뒤를 이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올해 전 세계 국제선 항공편 승객이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19% 증가했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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