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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건의' 김용현 해외 출국 시도설…국수본 "긴급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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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金, 급하게 출국할 움직임 보인다"
우종수 국수본부장 "필요한 조치 지시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과 함께 (비상계엄을) 모의하고 획책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자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김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 김 전 장관이 급하게 출국할 움직임을 보인다"며 "제2의 '런(Run) 종섭'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런 종섭'이란 순직 해병대원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받아 호주로 출국한 것을 두고 이 전 장관을 비판하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현민 기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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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선포된 '긴급계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양부남 민주당 의원과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도 김 전 장관의 해외 도피설을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개인 SNS를 통해 "김 전 장관 해외 도피가 확실시된다"며 "김 전 장관은 내란죄 핵심 증인이자 하수인이다. 즉각 출국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우 본부장은 김 전 장관의 해외 출국 시도설에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하라고 안보수사과장에 전달했다"고 했다. 또 "긴급 출국금지 외에도 긴급히 해야 할 조치가 있으면 검토해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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