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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 10만달러 돌파…트럼프 '친코인' 행보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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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일 사상 최초로 10만달러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필두로 이른바 '친(親) 코인' 인사들이 내각에 대거 기용되면서 가상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38분께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찍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오후 12시3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8%가량 오른 10만19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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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고공 행진을 이어왔다. 11·5 미국 대선 이후 4주간 비트코인 가격은 약 45% 상승했다. 올해 들어선 130%가량 뛰었다. 특히 이날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했다는 소식이 랠리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가상화폐 기업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격하고 있다"며 "지난 4년간의 정치적 고난 끝에 비트코인과 전체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금융 주류로 진입하기 직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모멘텀은 제도적 채택, 토큰화 및 결제의 발전, 보다 명확한 규제 경로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의 가상화폐 분석가인 저스틴 다네탄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단순한 이정표가 아니라 금융, 기술, 지정학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판타지로 치부되던 수치가 현실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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