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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권 “내란 주도 尹 파면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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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민주·진보·정의당 ‘사퇴’ 촉구
전남 기초의회 ‘하야’ 성명서 잇단 발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천하람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4일 국회 의안과에 야6당이 공동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천하람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4일 국회 의안과에 야6당이 공동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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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정치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 4일 ‘파면’을 촉구하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무소속 광주시의회 의원들과 민주당·진보당·정의당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내란을 주도한 윤석열은 즉각 물러나고 법적 처벌을 받아라”고 밝혔다.

시·도의원들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의 헌정 파괴 범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각적인 탄핵 소추를 결의하고,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계엄령 선포와 국회 기능 무력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면서 “국민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민을 위협하는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계엄군이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계엄군이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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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당들도 윤 대통령 퇴진과 가담자 처벌을 요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성명을 통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 선포’는 원천 무효이며, 국민을 겁박한 명백한 ‘정치 쿠데타’다”며 “헌법 수호 책무를 져버린 윤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 독재자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국회는 즉각 탄핵 소추와 함께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해야 한다”며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도 성명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를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하고, 헬기를 타고 총을 든 계엄군들은 국회 유리창을 깨고 본관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면서 “국회는 즉각 내란을 저지른 윤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5·18 광주 학살을 생생히 기억하는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은 학살이 재연되는 두려움을 접했다”며 “이번 계엄은 윤 대통령이 오직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벌인 폭거이자 국민에 대한 쿠데타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이 모여 비상계엄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이 모여 비상계엄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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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기초의회도 윤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목포시의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헌법을 훼손한 윤석열의 즉각 하야를 요구한다”고 밝혔으며, 보성군의회도 “국민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무안군의회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는 명백히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것으로,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고 민주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적인 폭거다”고 지적했다.


강진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더 이상 국민을 농락하고 국가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법의 심판을 받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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