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청무·동진찰·백옥찰·신동진 품종
전남 장성군은 오는 12일까지 ‘2025년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생산·공급하는 정부보급종은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고 순도가 높아 고품질 쌀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국립종자원 벼 정부보급종 공급계획에 따라 새청무, 동진찰, 백옥찰, 신동진 4품종 총 98t 분량을 공급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품종과 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종자소요량은 1헥타르(㏊) 당 50㎏이다.
신청한 종자는 지정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농가에 공급하며, 대금은 종자 수령 시 지역농협에 납부하면 된다. 가격은 내년 1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보급종 구입 농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도 운영한다. 군은 정부보급종 공급가격과 수매가 차액 일부를 보조해주는 ‘보급종 차액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품종이 소독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령 후 철저한 종자소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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