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먹거리 일번지 입증…정책 모범 사례
전남 해남군이 지난 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 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청정먹거리 일번지임을 입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재활용 등 먹거리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하기 위해 평가를 하고 있다.
해남군은 먹거리 계획 추진을 위해 군수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갖고,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재단법인 해남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통해 총 누적 매출 150억 원을 달성했다. 각계각층 군민들로 이뤄진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민관 협치 방식으로 지역의 먹거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농촌형 먹거리 정책의 선도적인 지자체로서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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