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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사과 없이 계엄 해제한 尹,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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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총장, 어제저녁 용산갔다는 제보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6시간 만에 비상계엄령을 해제한 것과 관련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 대통령은 사과도 안 하고 마치 국회를 봐준다는 식으로 계엄을 해제한 것"이라며 "사과 한마디 없는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야당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해제 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야당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해제 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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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 장군 출신 김 최고위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비상계엄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국제적으로 국가의 신용도가 떨어졌다"며 "우리가 민주주의 선진국인 나라인데 국제사회가 (우리를)어떻게 보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계엄령 선포 전후 군 움직임과 관련 "군은 실질적으로 준비가 잘 안 된 상태에서 몇몇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사 특임부대, 공수부대, 707부대가 움직였다. 사실 소방사도 퇴근하고 일상적인 저녁 업무를 하는데 윤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한 후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투입된 인원도 우왕좌왕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도 계엄령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박 총장이 어제 오후에 용산으로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그때쯤 알았을 것으로 보이고 소방사령관과 방첩사령관, 특전사령관도 이쯤 알지 않았을까 싶다. 일부 전방의 3성, 4성급 (간부들에게) 확인을 해봤더니 모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긴급 의원총회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계엄령 선포는 용서할 수 없는 내란죄고, 국정을 운영할 능력을 상실했으니 사퇴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며 "탄핵소추안도 절차를 밟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고 전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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