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4일 아침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다.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간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바람을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밤부터 서울에 눈이 내릴것으로 예보했다. 조용준 기자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낮 기온은 4도로 예년 이맘때 초겨울 날씨가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더 낮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밤사이 서쪽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에는 최고 3㎝, 그 밖의 서쪽 지역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일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5㎜ 미만이다. 눈과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눈비로 도로가 얼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가끔 이어지겠고, 토요일인 7일에는 날이 더 추워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6년 만에 마트 열었다…'우르르' 오픈런 롯...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