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차세대통신사업단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차세대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대와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국민대 미래관에서 지산학 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해당 분야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기술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통신 및 IoT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교육과정 개발, 첨단 교육환경 구축 등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차세대통신사업단은 내년 1학기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세대통신 및 IoT 마이크로디그리'는 중급, 고급과정으로 진행되며 중급과정은 이론 3과목과 실습·실험 교과 과목인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으로 운영된다. 고급과정인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에서는 삼성전자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활용 등 수업에서 제시한 다양한 프로젝트 주제를 학생과 삼성전자 임직원,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차세대통신사업단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전용 랩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랩'에서는 에어컨,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IoT 기기를 5G 특화망을 활용해 다룬다.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 사업 참여대학인 서울시립대, 울산과학대, 전남대, 한국항공대로 산학 협력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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