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수상도 도전
그룹 세븐틴이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4 BBMAs)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세븐틴이 오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시상식에서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세븐틴은 올해 BBMA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7월부터 세븐틴은 올해 1월까지 총 9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월드투어 '팔로우'를 개최했다.
빌보드가 지난 6월 발표한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2023년 10월 1일∼2024년 3월 31일) 보고서에서 세븐틴은 총 18회 공연으로 5만2000여명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 매출액은 6750만달러(한화 약 934억원)로 16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은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앞서 세븐틴은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그룹'에 선정됐다.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도 대상 2개를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음악 시상식을 휩쓰는 이들이 BBMAs에서도 여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븐틴은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9만 관객을 열광시킨 이들은 오는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캐럿(팬덤 명)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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