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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본부·서부소방서 합동청사 개청 지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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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재정에 예산 편성 못해 건립 난항 예고
채은지 시의원 “건물 안전등급 ‘C’…이전 시급”

채은지 광주시의회 의원.

채은지 광주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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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 합동청사 건립 사업이 필요 예산을 제때 편성하지 못하면서 개청 지연 우려가 제기됐다.


채은지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소방안전본부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광주시 소방본부와 서부소방서 합동청사 신축·이전 사업이 더 이상 늦춰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서부소방서는 건물 노후화로 시설물 안전등급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상태이며, 비좁은 청사에 소방본부 인력과 장비들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 소방안전본부·서부소방서 합동청사 조감도.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 소방안전본부·서부소방서 합동청사 조감도.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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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년도에 합동청사 부지매입 필요액은 47억원 규모였지만, 사유지 협의 지연과 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33억원만 편성됐다”며 “당초 계획인 2028년 통합청사 개청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 이상 늦출 수도 없고, 늦춰져서도 안 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채 의원은 “노후된 건물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방활동 여건을 개선해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설계 용역 및 부지 매입 절차가 다소 늦어진 면이 있다”면서 “향후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 필요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 합동청사는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사업비 655억원(시비 409억7,000만원·교부세 245억4,000만원)을 투입, 신축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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