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2월1일 데뷔…4세대 간판으로 성장
1월 중 새 음반으로 컴백
그룹 아이브가 데뷔 3주년을 맞아 다음 달 새 음반으로 컴백한다고 깜짝 공개했다.
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는 2025년 스타쉽의 첫 타자로 1월 중 컴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신보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도약할 아이브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2021년 12월 1일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해 이후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 엠'(I Am), '해야'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시작한 첫 월드투어로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에 걸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중 'K팝의 성지'로 불리는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과 이틀간 9만5000명을 모은 '꿈의 무대' 일본 도쿄 돔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실력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일본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에 나서 글로벌 팬들 앞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내년 7월 20일엔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Hippodrome ParisLongchamp)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무대에 올라 유럽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브는 지난 5월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내년에는 글로벌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달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아이브의 신보는 올해 4월 두 번째 미니 음반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들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더욱 뚜렷한 정체성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다이브(팬덤명)가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다"며 "2025년에도 힘차고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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