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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구름 많고 서해안·제주 비…중부, 아침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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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국엔 많은 구름이 예상된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 서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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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 인천·경기서해안·서해5도·충남서해안 5㎜ 미만이다. 경기북부와 전라 해안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낮아 물이 얼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늦은 밤부터 1일 오전 사이 경기동부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다른 내륙과 강원 산지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2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서해중부 해상엔 오후에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전망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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