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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행복두끼 프로젝트’ … 결식 우려 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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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발달·학습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

경남 의령군은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1년간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공공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도 안정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군은 내년부터 약 40명의 아동에게 1년 동안 총 1만400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식우려아동 지원 협약. 의령군 제공

결식우려아동 지원 협약. 의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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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의령군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지난 13일 의령군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오태완 군수,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령군은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사례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필요한 재원을 후원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배송과 함께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이번 지원으로 해당 아동들은 건강한 식사를 꾸준히 제공받게 돼 신체 발달과 학습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은 사업 종료 후에도 아동들이 공공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오 군수는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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