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1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
경기도 안성시는 14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조직된 기구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 당연직 3명과 문화·예술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김 시장은 "2025년은 안성이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안성이 대한민국은 물론,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이끄는 안성맞춤 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 추진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의 슬로건도 선정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공개 검증을 거친 후 다음달 20일 슬로건 선포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안성시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와 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 한 해 동안 한·중·일 3국 도시 간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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