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1100세대→올해 9월 2100세대로 치솟아"
1년 새 대전지역 아파트 미분양이 크게 늘고 있어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14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의 도시주택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증가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대전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 8월 기준 1100여 세대에서 올해 9월 2100여 세대까지 치솟았다"며 "대전시가 특정 지역에 주거 공급이 집중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도안신도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원도심과의 부동산 가격 및 분양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 내 균형발전 측면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6년간 방치된 채 도심 흉물로 남았던 중앙로 메가시티(현 제이더타워)와 관련, “공사 재개가 향후 인근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치구와 관련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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